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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pc방에서..손님이..사장님에게 "xx번 자리에서 USB 보셨나요?"하고 물어볼때..사장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
 
이 PC방 10년째 단골입니다.

PC방 사장님 내외분..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밖에서 길거리에서 보면 가볍게 인사하는 정도이구요.

제가 오늘 오후에 PC방에 가서 문서작업할 것이 있어서 USB 들고 갔었고,문서작업할때 깜빡하고 USB 못들고 나왔습니다.
 
제가 있을때는 PC방에 PC방 사장님이 안계셨구요.
 
2시간뒤에 USB PC방에 갔을때 카운터 근방에서 사장님께서 볼일 보고 계시더라구요.

PC방에 막 도착했을 당시에는 알바생이 없었구요.카운터 근방에서 사장님이 볼일 보고 계셨구요.(이때는 알바생에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장님께 사장님에게 "xx번 자리에서 USB 보셨나요?"하고 물어봤습니다.
 
사장님은.."모르겠습니다."하고 그저 얼굴 절래절래 흔들고 자기 볼일 보더라구요.
 
카운터에 알바생이 없었구요.
 
몇분 뒤에 카운터에 알바생이 있길래 이 알바생에게 "혹시 청소하시면서 xx번 자리에서 USB 보셨나요?"하고 다시 물어봤고
 
이 알바생은 USB 돌려주더라구요.
 
..
 
..
 
그런데 제가 살짝 당황스러운것이..
 
손님이 사장님에게 "혹시 청소하면서 xx번 자리에서 USB 보셨나요?"하고 물어볼때..
 
카운터 찾는 시늉이라든지,아님 알바생에게 물어보거나 하는 시늉을 보여야 하지 않았을까요!?ㅠ.ㅠ
 
그저 "모르겠습니다."하고 얼굴 절래절래 흔들고 본인 일을 해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제가 너무 무리한 부탁이었을까요?
 
만약에..pc방에서..손님이..사장님에게 "xx번 자리에서 USB 보셨나요?"하고 물어볼때..사장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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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C방 10년째 단골입니다.

PC방 사장님 내외분..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밖에서 길거리에서 보면 가볍게 인사하는 정도이구요.

제가 오늘 오후에 PC방에 가서 문서작업할 것이 있어서 USB 들고 갔었고,문서작업할때 깜빡하고 USB 못들고 나왔습니다.
 
제가 있을때는 PC방에 PC방 사장님이 안계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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