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 본 회사명: IPG Korea

본사 위치: 대전 유성 부근,( 네이게이션에 대가빌딩 치면 나옴)

암튼 지금 면접 방금 보고 와서 면접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사실 대학 졸업 이후 12~3차례 이상 면접을 본 경험이 있어서 긴장은 그닥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전공이 취약한 관계로 그 동안 외국계/ 생산관리직으로만 넣어서

2차례 중견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해서 별 부담없이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만,

암튼,

우선 회사에 도착해 보니, 3충에 본사가 위치에 있더라구요, 직원은 사장 포함해서 12~3 정도 되어 보입니다.

사실 그 정도 규모의 회사의 면접을 본 경험이 없어서, 약간 당황도 했지만, 그래도

저를 서류 패스해준 고마움도 있고, 회사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결정하는것이 현명하다는 생각과 함께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면접은 사장과 1:1 면접을 보게 됩니다.

우선 저 같은 경우는 과거 회사에 대해서 잠깐 물어 보더니, 개인사업에 대해서 많이 물어 보았습니다.

제가 주유소를 잠시 한 부분에 대해서 이것 저것 물어 보았습니다.

임대료는 얼마 받느냐?. 전에 다니던 회사는 왜 그만 두었는냐?, 직접 운영할때 한달에 얼마나 벌었느냐?

지금 받는 임대료 정도면 살만하지 않냐 정도???

기타 질문에 대답을 하는 중에 어디선가 전화가 왔고, 잠시 인터뷰가 중시 되었습니다.

전화 통화가 끝나고, 이제부턴 전공에 대해서 물어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학창시절 전공에 관심도 없었고, 소흘리 한 관계로 별로 아는것이 없었습니다.

뭐 이것 저것 많이 물어 봤는데, 현재 잘 기억은 안나고, 그냥 모른다고 했습니다.

사실 전에 회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신입에게 많은걸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솔직하게 명확하지 않은 부분은 모름니다 라고 일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데, 외국계 회사임에도 영어 질문은 하지 않더라구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 터졌습니다. 갑자기 사장, 왈 아니 어떻게 대학 4년동안 뭘 배웠기에

이것도 하나 제대로 모를수가 있어, 당신 담당 교수가 누구야 이러는 겁니다.

아무리 면접이지만, 초면에 말놓고 윽박지르는데, 아 이것이 압박 면접이구나 생각을 하면,

솟구쳐 오르는 분노를 잠재우며 웃으면서 대답하였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그리고 담당 교수님

성함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뜬금없이 어떻게 담당 교수가 교육을 했기에 이런 불량품을 생산할 수가 있냔 말이쥐,,

내가 오늘 당신 담당교수한테 연락을 해서 교육 똑바로 하라고 할꺼야 하면서, 그래 됐으니

이만 가봐 이러는 겁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아니 내가 아무리 면접자 이지만 이렇게 무시를 해도 돼는 겁니까? 대놓고 무시하고 가라니?

갑자기 저두 느끼는 것이 있어서, 제가 그랬죠, 잠시만요, 제가 많이 부족한 부분은 죄송한데요,

왜 우리 학교와 교수님까지 거론하며 비하하는 겁니까 그랬더니,

어떻게 대학 4년동안 수업을 하였기에 불량품을 사회에 내보낼 수가 있냐 이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럼 제가 불량품이란 말씀이십니까. 사장왈 그렇지,

참 어이가 없어서 제가 그랬죠, 회사 입자에서 신입이 입사를 하면 당연히 교육과정을 통해서 가르치는것 아닙니까?

사장왈 아니 우리회사가 왜 당신을 가르쳐야 하는데? 이러는 겁니다.

아니 어이가 없어서, 그럼 멀 할지 안가르치고 무슨 일을 시킨다는 건지,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럼 이회사는 불량 회사 아닙니까? 제가 알기론 작년과 제작년 연속 매출이 마이너스로 알고 있는데, 그랬더니 사장왈, 당신이 몰라서 하는 말이쥐 작년이야 전세계적으로 불황이라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거구 우리 회사는 현재 계속 큰 흑자를 내고 있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회사야,

자신감 하나는 하늘을 찌르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했죠, 작년 경기 불황이 오기전에 전세계적으로 호황으로 알고 있는데, 경기가 호황일땐 거기에 묻혀서 성장하고 경기가 안좋을땐 별볼일 없는 회사가 좋은 회삽니까? 뭐 제가 더 있을 이유가 없는 것 같네여 가보겠습니다.

이렇하고 나왔습니다.

10여차례 이상 면접을 봤고, 비록 규모는 작더라도, 작은 만큼 회사에 정감이 넘칠것이라는 저의 기대에 찬물을 끼얻는

면접이었습니다.

당연 면접비 없고요, (이런 경우도ㅡㅡ:: 처음), 움료수 멀 마쉴지 물어 봅니다.

이상 황당 면접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