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로 친한 친구도 아닌데요
고등학교 3년 내내 같은반이긴 했어요 근데 그러면서도 안 친한 친구 있잖아요
아무튼 간혹 본 사이긴 한데 얼마전부터 너 취업은 했냐고 계속 전화오더라고요
전 아직 취업 준비중이라고 하니까 우리 회사에서 잠깐 일할 생각 없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이번 상반기 공채 대비중이라 일할 생각 없다고 했죠
근데 다른 친구를 통해서 들은 이야기인데 그친구가 다단계에 빠졌다는 거에요
지금 동창들한태 다 연락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다단계에 빠진 친구도 참 안쓰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다단계를 유혹하는 친구는 친구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연락도 차단해 놓고 일절 연락 받지 않고 있네요
그 친구를 어떻게 설득 시키고 싶지만 그럴 시간도 없고.. 사실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에휴 어쩌다 저런거에 빠진건지 안탑깝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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