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봉준영 기자] 중견 탤런트 김용건이 아들이자 영화배우 하정우(31·본명 김성훈)와 열애 사실이 알려진 모델 구은애와의 관계를 전폭 지지했다.

김용건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KBS 2TV 새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김용건은 최근 알려진 아들 하정우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 그 친구(구은애)와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있다. 아들이 어느날 좋아하는 친구라고 소개를 했다"고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김용건은 "나는 다소곳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모델이라 키가 크더라. 뭐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아들이 좋아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용건은 아들의 결혼에 대해 "정우만 좋다면, 언제든지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해 8월 지인의 소개로 모델 구은애를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하정우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하정우와 구은애는 반년 가까이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중견배우 김용만의 아들 하정우(아래사진 왼쪽)와 열애중인 모델 구은애.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하정우 미니홈피]

봉준영 기자 bbongj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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