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년도 OTIS-LG에 입사한 졸업자입니다. 제가 면접을 보면서, 또 입사후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된 것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1. 면접
면접은 타 기업에 비해 부드러운 분위기입니다. 서류전형 통과 후 치러지는 1번의 면접 후 최종 합격 발표가 나며,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면접비는 2만원이며, 지방 지원자의 경우 거리에따라 3만원, 5만원 정도가 지급됩니다.
시사상식에 대한 질문은 거의 없고 간단한 자기소개, 가족관계, 입사동기, 원하는 근무 지역, 포부 등에 대해 묻습니다. 대체로 평이하지만 가끔 토익 고득점자의 경우 영어로 앞으로 비전 등을 말해보라고 요구 할 때도 있습니다. 능력 내에서 대답하면 되고, 못하겠으면 못한다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3명의 여자 영업사원중 저와 다른 한 분은 공식 면접 후 따로 비공식면접을 1번 더 치렀으며 둘 다 최종 합격했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여러분께서 혹시 이런 경우가 생기신다면 확실히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는 곧 면접관들의 마음에 어느 정도 들어, 지원자에 대해 더 확실히 알고 싶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면접시에는 자기가 지원한 부서에 대한 명확한 지식이 가장 중요하고, 그 부서의 특성에 맞게 자신을 표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영업파트에 지원했다면 외향적인 성격, 밝게 웃는 모습, 추진력 등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업 파트에 지원한 사람이 너무 무난한 자세로 면접에 임한다면 면접관들에게 잘 어필을 할 수 없습니다. 오버액션은 금물이지만 자신의 개성을 확실히 어필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됩니다.
2. 입사 인원
오티스는 외국계 회사이므로, 남녀 / 장애인 차별이 없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고려대 출신은 3명으로 해외영업 1명, 저를 포함한 영업 2명이 합격했습니다.
IMF이후, 작년9월,12월 그리고 올해 3월 총 3번 신입사원을 선발했으며 각각의 선발인원은 34명, 27명, 26명이었습니다. 이번 입사 동기 중 여자는 26명 중 4명이고 1명이 자금, 3명이 영업 파트로 배치됐습니다. 여자 영업사원은 저희 동기가 최초라고 해서 대단히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영업은 신규영업인 국내영업, 유지보수인 서비스 사업부, 완전 교체인 모더니제이션 파트로 세분화되며 이번에 입사한 여자 영업사원은 모두 서비스 사업부 소속입니다.
3. 복리후생
OTIS-LG는 사원들에 대한 복리후생 제도가 아주 잘 돼 있습니다. 특히 자랑할 만한 것은 스칼라쉽 제도 입니다. 스칼라쉽 제도 지원 자격은 없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석사 학위 2개, 박사 학위 1개 까지 학비를 전액 지원해 주고 각 과목 1권씩 책값과 일주일에 3시간의 유급 휴가를 줍니다. 또 학위를 받으면 OTIS-LG의 모기업인 미국 UTC그룹의 주식을 약 400만원 어치 준다고도 합니다. 토익 성적 730점 이상인 사원에 대해서는 매월 토익수당이 5만원 지급되기도 합니다. 샌드위치 데이는 무조건 휴일이라는 점도 좋은 점 입니다.
연봉의 경우, 남녀 동일하며, LG계열사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마치며
우리 회사의 사명은 LG 산전-->LG-OTIS-->현재 OTIS-LG 로 바뀌었고, 2-3년 후에는 OTIS KOREA 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현재 LG의 지분은 19.8%이며, 20%를 넘지 않기 때문에 LG계열사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기업인 UTC는 United Technologies Coporation 이며, 세계적인 우주항공 기업입니다. 계열사에는 OTIS-LG를 포함, 캐리어(에어컨), 기타 다수의 항공 산업 관련 기업이 있습니다. 미리 알고 면접에 임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알지 못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저 또한 모기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이 면접에 임했었습니다.
그럼 많은 참고 되셨기를 바랍니다.
1. 면접
면접은 타 기업에 비해 부드러운 분위기입니다. 서류전형 통과 후 치러지는 1번의 면접 후 최종 합격 발표가 나며,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면접비는 2만원이며, 지방 지원자의 경우 거리에따라 3만원, 5만원 정도가 지급됩니다.
시사상식에 대한 질문은 거의 없고 간단한 자기소개, 가족관계, 입사동기, 원하는 근무 지역, 포부 등에 대해 묻습니다. 대체로 평이하지만 가끔 토익 고득점자의 경우 영어로 앞으로 비전 등을 말해보라고 요구 할 때도 있습니다. 능력 내에서 대답하면 되고, 못하겠으면 못한다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3명의 여자 영업사원중 저와 다른 한 분은 공식 면접 후 따로 비공식면접을 1번 더 치렀으며 둘 다 최종 합격했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여러분께서 혹시 이런 경우가 생기신다면 확실히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는 곧 면접관들의 마음에 어느 정도 들어, 지원자에 대해 더 확실히 알고 싶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면접시에는 자기가 지원한 부서에 대한 명확한 지식이 가장 중요하고, 그 부서의 특성에 맞게 자신을 표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영업파트에 지원했다면 외향적인 성격, 밝게 웃는 모습, 추진력 등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업 파트에 지원한 사람이 너무 무난한 자세로 면접에 임한다면 면접관들에게 잘 어필을 할 수 없습니다. 오버액션은 금물이지만 자신의 개성을 확실히 어필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됩니다.
2. 입사 인원
오티스는 외국계 회사이므로, 남녀 / 장애인 차별이 없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고려대 출신은 3명으로 해외영업 1명, 저를 포함한 영업 2명이 합격했습니다.
IMF이후, 작년9월,12월 그리고 올해 3월 총 3번 신입사원을 선발했으며 각각의 선발인원은 34명, 27명, 26명이었습니다. 이번 입사 동기 중 여자는 26명 중 4명이고 1명이 자금, 3명이 영업 파트로 배치됐습니다. 여자 영업사원은 저희 동기가 최초라고 해서 대단히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영업은 신규영업인 국내영업, 유지보수인 서비스 사업부, 완전 교체인 모더니제이션 파트로 세분화되며 이번에 입사한 여자 영업사원은 모두 서비스 사업부 소속입니다.
3. 복리후생
OTIS-LG는 사원들에 대한 복리후생 제도가 아주 잘 돼 있습니다. 특히 자랑할 만한 것은 스칼라쉽 제도 입니다. 스칼라쉽 제도 지원 자격은 없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석사 학위 2개, 박사 학위 1개 까지 학비를 전액 지원해 주고 각 과목 1권씩 책값과 일주일에 3시간의 유급 휴가를 줍니다. 또 학위를 받으면 OTIS-LG의 모기업인 미국 UTC그룹의 주식을 약 400만원 어치 준다고도 합니다. 토익 성적 730점 이상인 사원에 대해서는 매월 토익수당이 5만원 지급되기도 합니다. 샌드위치 데이는 무조건 휴일이라는 점도 좋은 점 입니다.
연봉의 경우, 남녀 동일하며, LG계열사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마치며
우리 회사의 사명은 LG 산전-->LG-OTIS-->현재 OTIS-LG 로 바뀌었고, 2-3년 후에는 OTIS KOREA 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현재 LG의 지분은 19.8%이며, 20%를 넘지 않기 때문에 LG계열사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기업인 UTC는 United Technologies Coporation 이며, 세계적인 우주항공 기업입니다. 계열사에는 OTIS-LG를 포함, 캐리어(에어컨), 기타 다수의 항공 산업 관련 기업이 있습니다. 미리 알고 면접에 임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알지 못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저 또한 모기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이 면접에 임했었습니다.
그럼 많은 참고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