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작년 하반기에 취업을 한 사람입니다. 국민은행에 다니고 있고요.. MBA조건부 채용이라는 것으로 취업 시장을 나름대로 뜨겁게 달꿨던 사건이었죠.
물론 학벌이라는 게 사회적 통념상 취업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별이라는 것두요.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준비하는 자에게는 그 열매가 주어진다는 것은 자명한 진리인 것 같습니다.
저는 대기업 중에서도 소위 짱짱하다는 5대 재벌 그룹의 메인 계열사 준비하시는 분들께 필요한 거의 기본적인 소양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변에 물의를 일으키는 면접 메뚜기 족들.. 여기 저기 합격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우선 토익이 900이 넘는 건 기본입니다. 900근처인 사람들은 정확한 점수를 밝히기 꺼려합니다. 제2 외국어가 필수인 상황에 900 넘기느라 애썼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기업 준비 곤란합니다. 토익뿐 아니라 영어는 일상 생활의 대화는 편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학점은 B+은 최소 넘어줘야 합니다. (소위 명문대 3개, 상위 인기 학과 정도에서)
-. 신문 많이 읽어둬야 합니다. 경제 기사 빠삭하면 좋겠죠 그러나 그냥 읽어두는 정도가 아니라 길에서 심심할 때 최근의 메인 이슈가 뭔지 파악하고 그 앞 뒤 상황을 쭉 꿰고 자기의 생각으로 이를 조직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사 상식 묻는다면서 이것 저것 물어볼 때 어리 버리하면 정말 깨겠죠?
-.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자기 소개서 내기 전에 빠삭하게 파악하고 (홈페이지에 자기네가 어떤 회사인지 요즘 잘 소개해 놨죠? 회사의 비전이라던지 뭐 경영 목표, 원하는 인재상 같은거..) 자기가 그 회사에 왜 필요한 인재인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이런 사람이고 어떤 비전으로 어떤 준비를 하여 이 회사에 지원했는데 당신네 회사의 경영 목표가 이렇고 이런 인재를 원하는 상황에서 거기에 내가 이렇이러하게 부합하더라.. 그래서 지원했다...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 그 회사에 대한 최근 이슈는 좀 잘 파악해두어야 합니다. 인터넷 기사 검색을 그런 때 이용하면 참 좋겠죠?
-. 경력 쌓아둘 수록 좋습니다. 학교 취업 정보실이나 이런 데 이용해서 인턴같은거 많이 하십시오. 그런 것도 미리 미리 준비 철저히 하셔야 겠죠?
-. 자신감 그러나 자만심은 아닌... 꼭 면접 가면 오버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마치 자신이 있기에 긴장은 안되는 듯한.. 자신감은 액션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꾸준한 준비를 통한 자기 신뢰. 그게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 떨리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여태까지 준비한 것을 한번에 잘 보여줘야 하는 거니깐요. 그러므로 철저한 면접 준비를 통해 떨리는 것은 최소화 하되 집증하는 모습을 통해 긴장했다는 듯한 모습은 약간 보여줘야 fresh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에 도움이 되겠죠?
-. 면접 준비가 어떤 거냐면.. 위에 걸 통 털고 또한.. 자기에 대해 누구보다 자기가 잘 알고, 그걸 잘 광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한번 시간 잡고 자기 장점 단점, 특기, 적성, 성격, 관심사, 등등 여러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을 다 한번 써 보고 거기에서 일목 요연한 자기를 정리해 내는 것입니다. 1분에도, 3분에도 30초에도 각각의 시간에 맞게 자기를 최대한 잘 이끌어 낼 수 있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자기 소개를 연습, 또 연습 하십시오.
쓰다 보니 구구절절 길어졌습니다.
전 위에 나온거엔 다 해당한다고 자신합니다. 그랬더니 거의 원하는 데는 다 붙었습니다. 면접 수당도-어떤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두둑히 받았구요. 그걸 욕할 수 만은 없겠죠. 전 국민은행을 원했고 붙자마자 다른 면접은 가지도 않았습니다. 원하는 회사에 빨리 되었다면 면접 다니지도 않았겠죠. 실상 외국계를 원하긴 했지만 그만큼의 스팩은 안되었다는 걸 인정합니다. 아무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다 붙더군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면접 보면서 "그렇습니다. 음... 그래서요 어쩌구.. 어... 음..." 어 음.. 등등 말 가운데에 쓸데 없는 말들은 본인의 의식 없이 쏟아져 나오곤 합니다. 그런 말들은 생략하면 할 수록 좋겠죠?
어떤 분들은 이게 너무 높은 기준이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처음에도 말씀 드렸듯이.. 잘나가는 대기업에서도 잘나가는 계열사 특히 금융권처럼 고 연봉 직장 붙는 친구들 보면 대부분 저렇게 한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면 좋을 듯.. 그럼 이만..
물론 학벌이라는 게 사회적 통념상 취업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별이라는 것두요.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준비하는 자에게는 그 열매가 주어진다는 것은 자명한 진리인 것 같습니다.
저는 대기업 중에서도 소위 짱짱하다는 5대 재벌 그룹의 메인 계열사 준비하시는 분들께 필요한 거의 기본적인 소양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변에 물의를 일으키는 면접 메뚜기 족들.. 여기 저기 합격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우선 토익이 900이 넘는 건 기본입니다. 900근처인 사람들은 정확한 점수를 밝히기 꺼려합니다. 제2 외국어가 필수인 상황에 900 넘기느라 애썼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기업 준비 곤란합니다. 토익뿐 아니라 영어는 일상 생활의 대화는 편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학점은 B+은 최소 넘어줘야 합니다. (소위 명문대 3개, 상위 인기 학과 정도에서)
-. 신문 많이 읽어둬야 합니다. 경제 기사 빠삭하면 좋겠죠 그러나 그냥 읽어두는 정도가 아니라 길에서 심심할 때 최근의 메인 이슈가 뭔지 파악하고 그 앞 뒤 상황을 쭉 꿰고 자기의 생각으로 이를 조직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사 상식 묻는다면서 이것 저것 물어볼 때 어리 버리하면 정말 깨겠죠?
-.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자기 소개서 내기 전에 빠삭하게 파악하고 (홈페이지에 자기네가 어떤 회사인지 요즘 잘 소개해 놨죠? 회사의 비전이라던지 뭐 경영 목표, 원하는 인재상 같은거..) 자기가 그 회사에 왜 필요한 인재인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이런 사람이고 어떤 비전으로 어떤 준비를 하여 이 회사에 지원했는데 당신네 회사의 경영 목표가 이렇고 이런 인재를 원하는 상황에서 거기에 내가 이렇이러하게 부합하더라.. 그래서 지원했다...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 그 회사에 대한 최근 이슈는 좀 잘 파악해두어야 합니다. 인터넷 기사 검색을 그런 때 이용하면 참 좋겠죠?
-. 경력 쌓아둘 수록 좋습니다. 학교 취업 정보실이나 이런 데 이용해서 인턴같은거 많이 하십시오. 그런 것도 미리 미리 준비 철저히 하셔야 겠죠?
-. 자신감 그러나 자만심은 아닌... 꼭 면접 가면 오버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마치 자신이 있기에 긴장은 안되는 듯한.. 자신감은 액션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꾸준한 준비를 통한 자기 신뢰. 그게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 떨리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여태까지 준비한 것을 한번에 잘 보여줘야 하는 거니깐요. 그러므로 철저한 면접 준비를 통해 떨리는 것은 최소화 하되 집증하는 모습을 통해 긴장했다는 듯한 모습은 약간 보여줘야 fresh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에 도움이 되겠죠?
-. 면접 준비가 어떤 거냐면.. 위에 걸 통 털고 또한.. 자기에 대해 누구보다 자기가 잘 알고, 그걸 잘 광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한번 시간 잡고 자기 장점 단점, 특기, 적성, 성격, 관심사, 등등 여러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을 다 한번 써 보고 거기에서 일목 요연한 자기를 정리해 내는 것입니다. 1분에도, 3분에도 30초에도 각각의 시간에 맞게 자기를 최대한 잘 이끌어 낼 수 있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자기 소개를 연습, 또 연습 하십시오.
쓰다 보니 구구절절 길어졌습니다.
전 위에 나온거엔 다 해당한다고 자신합니다. 그랬더니 거의 원하는 데는 다 붙었습니다. 면접 수당도-어떤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두둑히 받았구요. 그걸 욕할 수 만은 없겠죠. 전 국민은행을 원했고 붙자마자 다른 면접은 가지도 않았습니다. 원하는 회사에 빨리 되었다면 면접 다니지도 않았겠죠. 실상 외국계를 원하긴 했지만 그만큼의 스팩은 안되었다는 걸 인정합니다. 아무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다 붙더군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면접 보면서 "그렇습니다. 음... 그래서요 어쩌구.. 어... 음..." 어 음.. 등등 말 가운데에 쓸데 없는 말들은 본인의 의식 없이 쏟아져 나오곤 합니다. 그런 말들은 생략하면 할 수록 좋겠죠?
어떤 분들은 이게 너무 높은 기준이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처음에도 말씀 드렸듯이.. 잘나가는 대기업에서도 잘나가는 계열사 특히 금융권처럼 고 연봉 직장 붙는 친구들 보면 대부분 저렇게 한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면 좋을 듯.. 그럼 이만..
